포토샵에 입문해서 가장 처음 해볼 만한 게 사진의 색조와 채도 그리고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포토샵에서 가장 기초에 해당하는 사진 보정 기술이기 때문이다.
1. 포토샵으로 사진의 채도와 색조를 조절해 보자.
포토샵을 이용해서 이미지의 채도와 색조를 조정하는 방법은 Hue/Saturation을 시용하는 게 가장 간편하다. 이미지 레이어를 선택한 다음 Adjustments → Hue/Saturatuin을 클릭하거나 단축키 Ctrl + U를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Hue는 사진의 색조, Saturation은 채도, Lightness는 명도를 의미한다.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수치를 조절하며, 기본값인 0은 원본의 색조, 채도, 명도를 나타낸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채도와 명도를 조절하면 결과물이 다소 과장되어 나타날 수 있다. 슬라이더를 너무 많이 조절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1.1 Hue/Saturation(색조/채도) 옵션 살펴보기
Hue(색조) 슬라이더를 조절하면 이미지 전체 색조가 변경된다. 하단에 두 개의 컬러 막대가 존재하는데 위쪽은 원본 이미지의 컬러(Input)를 나타내고 아래는 변경된 컬러(Output)를 나타낸다.
Saturation(채도) 슬라이더를 조절하면 이미지 전체 채도가 변경된다. 우측으로 당기면 채도가 높아지고 왼쪽으로 밀면 채도가 낮아진다. 값을 조금만 올려도 채도가 극단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Lightness(명도) 슬라이더를 조절하면 이미지 전체의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우측으로 당기면 밝아지고 왼쪽으로 밀면 어두워진다.
Colorize(색상화)를 체크하면 이미지가 Monochromatic(단색)으로 전환되고, Hue는 0, Saturation는 25, Lightness는 0으로 강제로 고정된다. 이 상태에서 Hue는 단색 색조를, Saturation은 단색 채도를, Lightness는 단색 밝기를 조절하게 된다.
색상 범위를 선택해서 효과가 미치는 영향을 제한할 수 있다. Master는 원본 이미지의 전체 색상 범위를 나타내고, Reds는 붉은색 계열을 나타낸다. 범위를 Reds로 선택하고 슬라이더를 조절하면 해당 계열의 색상만 변화가 적용된다.
Reds로 색상 범위를 제한하고 Lightness를 조절하면 위 이미지처럼 해당 계열의 색상만 어두워지는 것이다. 하단의 컬러 막대를 살펴보면 선택된 색상 범위를 표시하는 슬라이더가 있다. 이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색상의 범위를 조정할 수도 있다. 슬라이더의 길이를 조절해서 효과가 미치는 영향을 부드럽게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 두면 좋다.
Hue/Saturation(색조/채도)는 사용 방법이 간단해서 지금까지도 많이 사용되는 포토샵의 기능 중 하나이다. 채도나 밝기만 제한적으로 조절할 때 Vibrance나 Level 또는 Curve를 사용하는 게 조금 더 전문적이지만 해당 기능은 추후에 설명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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